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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감염 최소 5명…커지는 확산 우려(종합2보)

기사내용 요약
부부의 자녀, 접촉자 등 4명 검사 중
나이지리아 방문 50대女 2명도 감염

국내 오미크론 감염 최소 5명…커지는 확산 우려(종합2보)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11.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5명 확인됐다.

당국은 이들과 관련된 추가 확진자 4명에 대한 변이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이미 시작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첫 번째 의심 사례 관련 확진자 중 3명, 이외에 해외입국 확진자 대상으로 변이 분석 결과 2명, 총 5명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은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부부 2명과 이들의 접촉자인 지인 1명 등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나타났다.

부부의 접촉자 중 확진자인 자녀 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는 2일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판명된 부부의 지인의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들 3명에 대해서도 변이 여부를 검사 중이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오는 주말께 나올 예정이다.

자녀와 접촉자들이 부부로부터 감염됐다면 오미크론 변이일 가능성이 높다.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와 자녀, 지인 등 4명은 건강상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 부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며 24일 국내 귀국 후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 부부의 또 다른 자녀 1명과 거주지인 연립주택 내 다른 거주자 8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부부 사례 외에 해외 입국 확진자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분석한 결과 2건의 오미크론 변이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인 관계인 50대 여성들로, 지난달 13~22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며 11월23일 입국해 다음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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