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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관광청, “아름다운 그림 속 뮤즈가 되어보세요”

체코관광청, “아름다운 그림 속 뮤즈가 되어보세요”
알폰스 무하 뮤즈 챌린지 /사진=체코관광청

[파이낸셜뉴스] 체코관광청은 체코 출신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알폰스 무하의 뮤즈가 직접 돼 보는 챌린지를 진행중이다.

아르누보 시대의 대표적 화가 알폰스 무하는 1860년 모라비아 이반지체에 태어났다. 그는 우아한 곡선, 식물 모티브, 몽환적이면서도 우아한 화풍으로 여성들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세계 문예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덕에 그의 삶과 예술과 작품은 단숨에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계절, 하루, 예술 등 여러 분야를 상상 속 여성으로 표현했고, 포스터와 같은 산업 디자인 뿐 만 아니라 회화, 의상 디자인, 책 일러스트레이션, 보석 디자인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했다. 무하는 또 상류층만이 아닌 대중도 즐길 수 있는 예술 작품들을 선사했다.

자신의 조국 체코와 민족적 뿌리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슬라브 민족과 문명의 역사를 묘사한 20개의 기념비적 슬라브 서사시, 슬라브 신화 속 여신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도 여러 점 내놓을 정도로 체코를 사랑했다. 자신의 고향을 배경으로 한 작품도 그렸을 정도다.

알폰스 무하는 한국에서도 3회 진행된 바 있어 국내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이미 친숙하다. 현재 그의 작품은 프라하의 무하 박물관을 포함, 프라하 시민 회관 iMucha 특별 전시, 성 비투스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기념비적인 슬라브 서사시는 남부 모라비아에 위치한 모라브스키 크룸로프 샤토에서 2021년까지 공개한다.

체코관광청은 ‘알폰스 무하 뮤즈 챌린지’의 첫 번째 촬영을 지난 5월 24일, 인사동 서울 목시 호텔 루프톱에서 진행했다. 촬영한 사진은 참여 크리에이터의 계정에서 공개했고 체코관광청의 계정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 루프톱에서 두 번째 촬영을 진행했다.

참여 크리에이터들은 직접 되어보고 싶은 알폰스 무하의 뮤즈를 선정하고, 본인의 개성을 담아 해당 뮤즈가 직접 되어보는 챌린지를 체험했다.

이후 크리에이터 이외에도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챌린지도 준비 중이며 체코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머잖아 현실로 다가올 체코 여행을 예술을 매개체로 꿈꿀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체코는 현재시간 기준 지난 1일, 한국 출발 한국인 여행객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입국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을 포함한 체코 정부가 지정한 녹색 분류 저위험 국가 9개국은 별도의 제출서류조차 필요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