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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인사검증 때도 없던 '윤석열 X파일'…송영길 사과해야"

이언주 "인사검증 때도 없던 '윤석열 X파일'…송영길 사과해야"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폭망이냐 정치쇄신이냐 대구·경북 선택!' 정치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X파일'을 두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X파일 운운한 것에 대해 스스로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전 총장은 2년 전 문재인정권이 임명한 검찰총장이다. 청와대 인사검증을 거쳐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거친 것 아닌가?"라고 되물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대단한 거면 직접 터뜨리면 될 것을 변죽만 울리며 X파일이 있니 없니 하는 양상"이라며 "우리 내부의 자중지란과 교란, 윤 전 총장 내부의 사기 저하와 (대선) 포기를 유도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검증이 끝난 걸 갖고 문제 삼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욕보이는 것에 대해 송 대표야말로 해명하고 유력 야권주자를 욕보이기 위해 괜한 트집을 잡으려 한 점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국의 검찰총장 인사 검증 때에도 안 나온 파일이 갑자기 대선을 나간다니까 나왔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이 건이 공작이라고 자백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야권 인사로 분류되는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이 X파일을 언급한 것을 두고는 "걱정하는 듯하지만 실은 윤 전 총장을 디스하려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서 디스가 제대로 되는지 궁금하다"며 "의도가 뭘까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